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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자궁경부암 주사 돈 없으면 못 맞나

by Ruvla 러블라 2021. 2. 9.

돈 없는 사람은 꼼짝없이 자궁경부암 걸려야 하나

자궁경부암 "가다실 9" 백신 지원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심지어 2020년에는 청와대 국민 게시판에

자궁경부암 백신인 가다실 9의 접종 가격을 무료로 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등장하기도 했는데요.

그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의료기관마다 다른 접종 비용 문제

가다실 9는 국가에서 공식적으로 지정해준 자궁경부암 백신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그 가격 또한 모두 같게 책정되어 있을까요. 안타깝게도 아닙니다.

의료기관마다 각각 다르게 백신 접종 비용을 책정해 국민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 차이는 많게는 몇만 원까지도 달라지며, 그것을 알지 못하고 꼼짝없이 비싼 곳에서 동일한 백신을 비싸게 맞아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남녀 모두 자궁경부암 백신 필요성 주장 하지만.. 

자궁경부암은 여성의 생식기 암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생식기로 침투하는 바이러스인 인유두종 바이러스(HPV)를 막아 암을 예방하는 것이 바로 자궁경부암 백신인 것입니다. 

또한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주원인이 성 접촉에 의한 것으로 밝여지고 있는 만큼 암에 걸리는 대상인 여성뿐만이 아니라 남성 역시 바이러스를 옮기지 않기 위해 백신 접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어떨까요. 

실상은 높은 가격의 부담으로 남녀 모두 쉽게 접종을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가격을 살펴보겠습니다. 

 

자궁경부암 백신 3회접종 필요 

백신 접종은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가격은 저렴한 곳은 45 만원에서 비싼 곳은 60만 원을 훌쩍 넘어갑니다.

 

이러한 가격으로 인해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국가적으로 무료로 하자는 청원까지 나왔던 것입니다. 

그러나 보건당국의 입장은 여전히 같습니다. 재원의 한계가 있는 것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도 이해가 가는 부분이지만

너무나 비싸게 책정된 백신 가격은 국민들의 부담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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