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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녹차, 뇌졸중 생존자 사망위험 낮춘다

by Ruvla 러블라 2021. 2. 8.

녹차, 뇌졸중 생존자 사망위험률 낮춰

 

뇌졸중 증상은?

뇌졸중은 비만이나 당뇨병, 고지혈증 그리고 비만 등 연관 질환 등이 있다. 특히 뇌졸중이 이전에는 주로 50대 이후에 발병하는 것으로 많이 알려져 있었으나 요즘은 30대 이상의 젊은 나이에도 부쩍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그 위험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뇌졸중은 뇌혈관 속에 혈액이 원활하지 공급되지 않으면서 그에 따른 두통과 어지러움을 동반하게 된다. 또한 다른 증상으로는 가벼운 안면 바미나 신체의 마비,  부쩍 침침해진 준, 언어나 발음의 장애 등의 증상으로 나타난다. 이러한 증상들은 일상생활 속에서는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그 이유는 잠깐 증상이 나타났다가 다시 평소처럼 돌아오고 다시 증상이 나타나고를 반복하기 때문에 일반인들은 그저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기가 쉽다. 그러나 특히 잦은 두통을 겪는 사람들은 특히나 뇌졸중을 의심해봐야 한다. 이러한 가벼운 증상들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가 그냥 지나갈 경우에 심각할 경우 팔, 그리고 다리의 마비가 올 수도 있으며 특히 두통이 심각한 사람은 의식을 잃을 수도 있다.

초기에 가벼운 증상이 나타날 경우 이를 무시하지 않고 정기 검진이나 진료를 꼭 받아봐야 하는 이유이다

 

녹차와 뇌졸중의 연관성

커피와 녹차가 뇌졸중 생존자의 사망위험률를 낮춘다는 결과가 나와 이를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이는 이소 히로야스 오사카대학 공중보건학 교수팀이 일본에 거주하는 4만 6천 명 (40~79세)를 대상으로 한 20여 년의 장기 검사와 추적 조사를 통해 나온 결과여서 더욱더 주목된다.  조사 기간 동안에 약 9천2백 명 정도가 사망했으며, 이중 478명은 뇌졸중 생존자들이었다. 연구에 따르면 이 뇌졸중 생존자들 중 녹차를 하루 24시간 동안 최소 7잔 이상 마셨던 사람들이 전혀 녹차를 마시지 않은 뇌졸중 생존자들보다 다양한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률이 62%나 낮은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물론 개인차는 당연히 존재할 것이다.  실제 생활에서의 식습관과 운동량 흡연 유무,  고혈압 등등 상대적으로 다른 변수들을 고려하긴 했지만, 녹차를 마실 때의 효과는 변함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일본 이외의 나라에서의 연구 필요성 

그러나 이는 일본이라는 나라의 특수성이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도 있다. 일본은 식사와 함께 또는 식사 후에 녹차를 마시는 식습관이 일반적이다.  특히 생선을 많이 먹는 일본인의 특성상 다른 나라와의 비교는 더 연구해 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많다.  좀 더 기름지고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선호하는 미국인들에게 이것이 적용될지는 미지수인 것이다.

일본 대학팀의 이 연구결과는 미국 뇌졸중협회의 학술지 최신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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