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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설날,추석 응급실 찾는 병 1위는? 장염

by Ruvla 러블라 2021. 2. 12.

명절 연휴 음식 주의보 

올해도 길고 긴 설날 연휴가 찾아왔다. 코로나 19와 함께 맞는 설이라서 평소처럼 가족들과 함께 모여

도란도란 이야기하며 시간을 보낼 수는 없지만 여전히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는 만큼 건강에 더욱더 유의해야 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명절 연휴에는 주로 육식위주의 식단이 많다. 또한 기름기가 많은 음식도 함께 섭취하는 경우가 많고 평소보다 과식이 많은 시기이기도 하다. 그래서 급체를 하거나 더부룩함을 동반한 소화기관의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이 증가할 수밖에 없다. 특히 육류를 비롯한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게 되면 소화 능력이 떨어지는 것뿐만이 아니라 소화가 되는 시간 또한 길어져 위나 식도가 역류할 수 있고 배탈이나 구토, 설사를 동반하는 장염을 일으킬 수 있다.

 

 

 

긴 연휴에는 장염에 특히 주의

이중 장염은 특히 설날이나 추석등 명절에 많이 발생한다.  2018년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명절 기간에 응급실을 급히 찾는 사람들 중 장염 환자가 무려 3,711명으로 이는 일반적으로 평소에 발생하는 하루 수치인 1,385명의 거이 3배에 해당하는 수치인 것이다. 그만큼 명절에 과식이나 기름진 음식의 섭취가 많다는 증거인 것이다. 

그다음 명절에 많이 찾는 질환으로는 감기, 폐렴 그리고 복통이 뒤를 이었다.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통계 수치는 조금 달라질 수 있지만 명절에 하는 과식과 폭식 그리고 과음을 하는 문화가 여전히 남아 있으니 이는 해마다 크게 변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장염 예방법은?

그렇다면 장염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장염의 예방은 역시 과식과 폭식을 줄이는 것이다. 적당한 양의 음식 섭취는 건강을 위해서도 중요한 부분이며 또한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해 일상생활에서의 손 씻기도 항상 습관화해야 하는 부분이다. 장염은 성인뿐만 아니라 먹는 양을 스스로 조절하기 힘든 아이들에게도 쉽게 발병할 수 있는 만큼 부모들의 관리 또한 필요한 부분이다. 또한 한 냄비나 그릇에 숟가락이나 젓가락을 섞는 행동을 삼가고 음식을 덜어먹는 습관을 생활화해야 한다.  

특히나 명절 음식으로 인한 질병 발생률이 많이 발생하는데 이는 가족들이 방문을 염두해 두고 많은 양의 음식을 만든 후에 보관 상태가 불량해진 음식을 재가열해 먹으면서 장염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명절이 지난 후에도 음식 보관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고 저장 온도에 신경을 써야한다. 

상온에 음식을 방치하게 되면 장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나 세균의 번식 원인이 되니 특히나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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