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머리 감기 자세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매일매일 반복하는 행동들이 우리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큽니다.  그 사실을 알지 못한 채 습관이 몸에 배어 버린 후에는 다시 바꾸기가 힘든 게 사실이죠.  살아가는데 필수로 하는 일 , 그중에서도 오늘은 뜻밖에도 머리 감기의 자세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잘못된 머리감기 자세

우선 잘못된 머리감기 자세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허리와 고개를 앞으로 숙이고 머리를 감는 자세 

허리- 고개를 많이 숙일수록 목과 허리에 받는 압박이 늘어남

머리- 고개를 숙일수록 혈액이 머리 쪽으로 쏠리고 혈액순환에 악영향을 줌

눈 -   녹내장 환자는 안압이 높아져 증상이 악화될 수 있음

 

이와 같이 허리와 고개를 앞으로 숙이고 머리를 감을 경우 우리 몸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주로 샤워기를 손에 들고 머리를 감는 분들이 이런 일상의 습관을 가지고 계실 텐데요. 특히 허리가 안 좋으신 분들에게는 계속해서 이 자세를 유지하실 경우 통증이 더 악화될 위험이 있습니다.  상반신을 거의 반 가까이 숙여서 머리를 감는 분들에게는 허리와 머리에 주는 압박이 더 심화되기 때문에 급격하게 습관을 바꾸기 힘드시다면 조금씩 곧은 자세로 변화시켜가는 노력이 필요하겠습니다.

 

 

올바른 머리감기 자세 

그렇다면 내 몸의 건강을 위한 올바른 머리 감기 자세는 무엇일까요.

머리를 들고 일어서서 머리를 감는 자세 

허리를 곧게 펴고 머리를 절대 숙이면 안됩니다.  일어서서 샤워를 하더라도 고개를 숙이면 역시나 혈액이 머리 쪽으로 쏠려버리기 때문입니다.  이런 올바른 자세를 들이는 습관을 위해서는 샤워기를 손에 들지 않고 고정시킨 채로  머리를 감는 것이 좋습니다. 한번 습관을 들이고 나면 그 자체가 나 스스로가 건강을 지키기 위한 노력인 것입니다. 

 

작은 습관부터 바꾸어 나가는 노력

평생 들여온 습관을 바꾸는것은 글로 읽고 그림으로 보는 것보다 훨씬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평생 내가 스스로 지켜야 할 건강을 위해서는 차근차근 변화시켜가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아동기에 내 자녀를 위해 부모들이 올바른 머리 감기 자세의 습관을  들여주는 것 역시 중요할 것입니다.  성인이 된 후에 머리 감기 습관은 누군가가 바꾸어 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좋지 않은 습관을 바꾸는 작은 변화가 내 몸을 변화시킬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