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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차 고급 옵션 달고 문 닫다가 손가락 절단, 옵션 선택 신중함 필요

by Ruvla 러블라 2021. 2. 20.

자동차 회사들의 풀옵션 전쟁

 

자동차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참 많을 겁니다.  자동차를 사러 가면 영업사원들의 감언이설에 정신이 혼미해질 정도인데요. 특히나 요즘은 기본 옵션으로는 내가 원하는 자동차의 기능이나 성능을 다 맛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돈을 더 들이더라도 옵션을 추가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오래 탈 차이니 기왕이면 풀옵션으로 하자는 마음가짐으로 무리를 해서라도 무조건 풀옵션을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자동차 회사들은 이러한 고객들의 심리를 이용해 예전에는 기본 옵션에 포함되었던 작은 기능들까지 별도 옵션으로 바꾸는 경우가 빈번해지고 있습니다. 꼬우면 돈 더내서 옵션 추가하세요.라는 말이 되겠죠. 개인의 선택으로 남겨두지만 결국은 남들보다 더 좋은 차를 타고 싶은 사람들의 심리를 이용하는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풀옵션 달았다가 손가락 절단돼

요즘 옵션중에 가장 흔하면서도 많은 사람들이 추가 돈을 내고 이용하는 것이 자동으로 문을 닫아주는 옵션입니다. 그런데 이 기능으로 인해 손을 크게 다쳐 절단까지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한 남성이 차문을 닫다가 문에 엄지손가락이 끼었는데 손가락 일부가 잘려나간 겁니다. 그리고 지인에게 급하게 도움을 요청했다고 합니다. 

남성에 말에 따르면 핸드폰이 떨어지는 순간에 손이 문에 걸쳐있었는데 문을 닫는 순간 손가락이 빨려 들어가면서 절단되어 버린 겁니다. 남성은 자동으로 문이 닫히는 비싼 옵션을 차에 장착했던 겁니다. 

급히 문을 열었지만 이미 자신의 손이 절단 된 것을 본 후에 남성은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세계 각국에서 사고 이어져

이러한 문제는 비단 한국만에서 발생되는 것이 아닙니다.  다른 나라에서도 살짝만 밀어도 자동으로 문이 닫히는 옵션으로 인해 손가락이 절단되었다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손가락뿐만 아니라 신체 여러 부위를 다치는 사례가 속속들이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제조사에서는 이러한 부상자들의 이야기에도 여전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센서 설치에는 미온적인 태도입니다. 경고 스티커가를 차문에 붙여놓았고 차를 살 때 제공되는 사용설명서에도 충분히 위험성을 알리는 안내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절대 간과할 문제가 아닙니다.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는 부모가 1초만 눈을 돌려도 예상치 못한 사고가 일어나는 만큼 성인보다 훨씬 더 위험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시대가 발달하고 자동차에 각종 새로운 옵션이 생겨나는 만큼 안정성을 하나하나 읽어본 후에 정말 필요한 지 생각해 보는 신중함이 필요합니다. 또한 제조사 측은 사용설명서 등을 읽지 않는 고객이 대부분인걸 인지하고 안전장치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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