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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콘택트 렌즈 부작용 증상, 원인과 올바른 사용법

by Ruvla 러블라 2021. 3. 14.

지하철을 타면 100명 중에 100명 가까이는 핸드폰을 들여다보고 있다. 그만큼 생활 습관에서 핸드폰이나 컴퓨터 등을 하는 시간의 비중이 대폭 늘어나면서 자연스레 눈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  장시간의 핸드폰 사용으로 인해 시력이 저하돼 안경을 쓰거나 렌즈를 착용하는 사람들이 많은 요즘 렌즈 부작용으로 인해 생긱는 각종 증상의 원인과 올바른 사용법을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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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 부작용 증상과 원인

렌즈를 착용하는 사람들의 이유는 다양하다. 단지 시력이 나빠서 뿐만이 아니라 작은 눈을 좀 더 커보이기 위해, 혹은 그날의 화장에 따라서 그리고  더 나아가서 하나의 패션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하지만 안경과 달리 렌즈는 눈에 접촉하기 때문에 다양한 불편함과 부작용을 동반한다. 렌즈 부작용의 증상과 원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안구건조증 -

증상: 가장 대표적인 렌즈 착용의 부작용 중 하나로 눈이 뻑뻑한 느낌이 든다.  또한 렌즈로 인해 눈에 생기는 눈물이 날아가버려 심한 건조함을 느끼게 된다.

원인: 안구건조증이 생기는 가장 큰 원인은 내 눈에 맞지 않는 렌즈를 착용했기 때문이다. 또한 건조함이 느껴지는데도 장시간 렌즈를 착용할 시 그 증상은 더욱 심해진다.

 

각막 상피 손상

증상: 눈의 각막에 있는 상피 부분에 손상이 발생하게 되어 생기는 증상이다. 

원인:  각막상피손상의  가장 큰 원인은 렌즈 착용 미숙으로 인해 몇 번이나 렌즈를 넣고 빼고를 반복하며 생기는 렌즈의 침착물과 ,  잘못된 세척액 사용 등을 들 수 있다.

 

각막 뒤틀림

증상:  각막의 모양이 바뀌어 시력이 저하되는 증상

원인:  각막 뒤틀림은 렌즈 부작용 중 심각한 질환 중 하나로 각막 크기에 맞지 않는 렌즈를 쓸 때 발생한다. 또한 안구건조증 증상이 지속될 경우에도 각막 뒤틀림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

 

 

각막 신생혈관

증상: 각막의 주변에 빨갛게 새로운 혈관들이 보이게 되는 증상

원인: 각막 신생혈관은 눈 주위로 빨간 핏줄들이 생기는 현상인데 이는 렌즈 사용 시간을 지키지 않고 그대로 잠이 들거나 장시간 사용할 경우 눈에 저산소증이 일어나 발생하게 된다.

 

 

올바른 사용법

이러한 다양한 눈 질환을 일으키는 콘택트렌즈의 올바른 사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1.  내 눈에 알맞은 콘택트렌즈를 사용해야 한다.

이를 위해 안과를 방문,  정확한 진단을 통해 렌즈의 크기, 산소투과율을 확인한 후 구매해야 한다.

 

2. 정확한 사용시간을 지키자

렌즈로 인해 발생하는 눈 질환의 원인 중 착용시간을 지키지 않아 생기는 경우가 매우 많다.

원데이 렌즈는 8시간 이상 사용하지 않은 것이 좋으며, 컬러렌즈, 써클렌즈의 경우 5~6 시간 정도가 적당하다.

 

3. 인공 눈물,  렌즈 식염수 유통기한 지키기

안구건조증이 심한 사람들의 경우 인공 눈물을 항상 소지하는 경우가 많다. 일회용 인공 눈물의 경우 한 달 정도의 유통기한을 갖고 있지만 개봉한 후에는 되도록 빨리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렌즈 식염수의 유통기한은 개봉 후 10일 이내가 적당하며,  렌즈를 매일 세척해야 하는 경우 세척액은 3개월 이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4. 미세먼지 심한 날,  비행기 내부 착용 자제

미세먼지 농도가 심한 날은 렌즈 착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 이는 미세 먼지를 통한 세균 감염의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인데, 어플을 통해 미세먼지를 확인하고 눈 건강을 미리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내부가 심하게 건조한 곳 역시 렌즈 질환 발생을 부추기므로 비행기를 탈 때에는 렌즈를 착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렌즈에 대한 올바른 사용법을 잘 지켜도 증상이나 통증, 부작용 등이 완화되지 않는 경우에는 가까운 안과를 방문해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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