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예방엔 맥주 효모 , 절대 먹으면 안되는 사람은?

탈모는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한다. 유전적이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알려졌지만 급격한 다이어트로 인한 호르몬 변화,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 등 역시 탈모의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나 40대 이상에서 발견되던 탈모가 최근에는 20대 등 젊은 층에게 발생하는 비율 역시 높아지면서 탈모 예방에 효과가 좋은 음식, 비타민이나  영양제 그리고 샴푸 등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중 맥주효모는 탈모예방에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맥주 효모 역시 절대 먹으면 안 되는 사람 역시 존재한다. 

 

 

 

 

 

독일 맥주공장 노동자들은 탈모가 없다?

대표적인 탈모예방 건강기능상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맥주효모는 어떻게 알려지게 되었을까 그 기원을 찾아보면 흥미로운 이유가 밝혀진다.  1960년대 미국의 한 영양학자는 독일의 맥주공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단 한 명도 탈모가 없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탈모가 없을 뿐 아니라 일반 사람들에 비해 머리숱이 훨씬 많고 피부 또한 좋았던 것이다. 이를 통해 공장 안에 퍼지는 맥주효모에 탈모를 예방하는 성분이 있음을  발견하고 연구에 이르게 되어 현재는 탈모예방에 가장 좋은 건강식품의 원료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맥주 효모 - 탈모, 피부개선 등 다양한 기능

맥주효모는 맥주를 제조하는 과정에서 효모를 분리해서 말린 것을 말한다.  이러한 맥주효모에는 숨겨진 특별한 기능이 있는데 바로 효모를 구성하는 아미노산의 모양이 사람의 모발 속의 아미노산 모양과 매우 비슷하게 생겼다는 것이다.  바로 이 아미노산이 단백질 흡수율이 높여,  모근을 튼튼하게 해 주며,  피부 개선에도 효과를 주는 것으로 알려진다. 

또한 맥주 효모에는 비타민 B이 함유되어 있는데 , 그 중에서도 단백 질를 구성하는 필수 성분인 비오틴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특히나 이 비오틴은 튼튼한 모발을 구성하는데 필수적인 요소로 모발 건강 회복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맥주효모를 찾는 사람이 더욱더 증가하고 있다.  비오틴을 꾸준히 섭취할 시 혈액 순환 개선 효과의 연쇄 작용으로 탈모가 줄어들고 새로운 머리카락이 생성되는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다.  

 

 

 

 

 

 

맥주 효모 섭취시 주의점 

그러나 이러한 맥주효모 역시 내 몸에 맞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맥주효모를 처음 먹고자 하는 사람들은 무엇을 주의해야 할지 알아보자

 

1.   맥주 안에는 맥주 효모가 없다. 

성분 이름에 맥주가 들어가기 때문에 1차원적인 생각으로 맥주를 마시면 효모를 섭취하는 것 아니냐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맥주 안에는 맥주효모가 없다. 탈모 예방을 위해 맥주효모를 찾는 사람들은 대부분 비타민이나 영양제 형태로 섭취하기 때문에 이를 기억해야 한다.

 

2. 통풍 환자는 섭취주의

맥주 효모 안에는 퓨린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다. 이 퓨린은 요산을 만들어 내는 성분 중 하나로 몸 안에 다량으로 쌓이게 되면 염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일반인과 달리 통풍 증상을 가진 사람은 소변 배출 능력이 떨어져 퓨린이 함유된 맥주효모를 섭취해도 몸 밖으로 배출되지 못해 통풍을 오히려 악화시킬 수 있다. 퓨린은 생선과 육류 등에도 다량으로 들어있어 섭취 시 주의를 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