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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봄철 알레르기 증상 자가진단법

by Ruvla 러블라 2021. 3. 7.

움츠러들었던 겨울이 끝나고 동, 식물 등 만물이 깨어나는 봄은 모두가 반기는 계절이다. 그러나 이러한 봄을 반기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바로 알레르기 질병을 갖고 있는 이들이다.  기온이 올라가고 날씨가 따뜻해지는 3월부터 4,5월에는 각종 나무에서 나오는 꽃가루 등으로 알레르기 증상이 절정에 이르게 된다. 하지만 내가 알레르기 환자임을 알지 못하고 지나치게 되면 그 증상은 더 심화되기 마련이다. 봄철 알레르기 증상의 자가진단법을 통해 나를 테스트해 보는 시간을 갖자.

 

 

사계절의 불청객 봄 ,알레르기와 그 원인

따뜻한 봄이 되면 겨우내 단조롭던 세상의 색이 다채로워진다.  빨강, 노랑, 주황 등의 색으로 피어나는 꽃들을 보기 위한 봄 나들이 객으로 각종 관광지는 발 디딜 틈조차 없어진다. 이와 함께 봄이 되면 기관지 관련 질병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로 인해 긴 대기시간을 각오해야한다. 연례행사처럼 오는 봄의 알레르기 증상으로 고통받는 사람이 그만큼 많다는 뜻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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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알레르기증상과자가진단법

 

 

알레르기 원인 

그렇다면 이러한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은 무엇일까 . 바로 봄에 꽃을 피우는 각종 나무들에서 나오는 꽃가루가 가장 큰 원인이다.  눈으로 감상할 때는 그저 예쁜 버드나무, 자작나무, 단풍나무, 소나무 등이 대표로 꽃가루를 날려 보내는 범인들이다.  꽃가루가 대표적인 원인으로 지목되지만 겨울 내내 약해진 면역력 역시 알레르기를 악화시키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또한 지리적 영향으로 인해 중국 서쪽에서 발생한 황사가 바람을 통해 한국으로 이동하며, 황사 뿐 아니라 급격한 발전으로 인해 생긴 중국의 미세먼지 역시 근접한 한국에게 악영향을 주면서 최근에는 봄 철 마스크 착용이 필수로 자리 잡았다. 

 

 

 

알레르기 자가진단법

봄 철에 심해지는 황사, 미세먼지, 꽃가루등의 영향으로 알레르기 증상이 있어도 , 가볍게 넘기면 안 된다. 만성 알레르기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가진단을 통해 내 증상을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한다. 

 

1. 봄이 되면 눈이나 코가 더 간지럽다

2.  바람이 찬 날은 기침이 더 심해진다.

3.  목 안쪽이 간질간질하다.

4. 숨을 쉴때 뭐가 걸린 듯 소리가 난다. 

5.  감기 걸리는 횟수가 드러난다. 

6. 한달 가까이 기침을 계속한다.

7. 편도가 붓거나 목이 부어있는 날이 많다.

8. 코가 잘 막히고 콧물도 자주 난다.

 

8가지 항목 중 절반이 넘는 4가지만 넘어가도 알레르기 질환을 의심하는 것이 좋다. 코로나 19로 인해 실내 활동 증가로 면역력이 더 떨어지는 요즘에는 다가오는 봄을 더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그냥 계절 치레로 생각하며 넘긴다면 기저질환으로 고생할 수 있는 만큼 내 증상을 알고 진단해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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