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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집에서 무거운 짐 들 때 허리 다치지 않는 필수 요령

by Ruvla 러블라 2021. 3. 8.

일상생활에서 우리는 무거운 짐을 들 일이 비일비재하다.  매일 무거운 물건을 나르는 근로자들은 물론이거니와 혼자 사는 가구가 늘어나고 나만의 가구를 조립하는 DIY가 붐인 요즘 탁자를 들거나 소파나 옷장을 혼자 옮길 일 역시 많다. 그런데 이런 무거운 짐을 옮길 때 조심하지 않으면 허리를 삐끗해 병원으로 직행할 수 있다. 이른바 "허리가 나간다"라고도 표현하는데 이러한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무거운 짐을 들 때 허리 다치지 않는 필수 요령에 대해 알아보자.

 

 

 

 

1.  몸을 짐 가까이에 붙여라

무거운 짐을 옮기는 근로자들이나 집에서 무거운 짐을 옮길시에 취해야 할 행동요령을 발표했다. 그 첫 번째는 물건을 가까이서 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물건에 내 몸이 가까울 수록 무게중심이 몸이 아닌 물건으로 이동하면서 허리에 주는 중압감과 부담감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물건을 멀리서 들수록 짐의 무게가 내 몸에 고스란히 전해지기 때문에 이는 자연스레 허리에 무리가 가 물건을 들어 올리는 순간 삐끗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2.  등을 곧게 펴라

흔히 우리가 하는 실수 중에 한가지는 무거운 물건을 들 때 허리를 곧게 펴지 않고 구부정한 자세로 들어 올리는 것이다. 이는 1번의 몸을 짐 가까이 붙여라와 일맥상통하는데 물건을 몸에서 떨어뜨린 채 구부정한 자세로 들고 가다 보면 몸의 무게중심이 구부린 등과 허리에 쏠리게 된다. 이는 물건과 몸의 하중이 동시에 허리에 부담감을 주기 때문에 매우 위험한 자세이다. 

 

 

3.  다리의 힘을 이용하라

무거운 짐을 들때에는 무게중심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내 허리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  내가 힘이 세다고 해서 단순하게 팔 힘에 의존해서는 안된다.  물건을 들어 올릴 때에는 항상 다리에 힘을 주어 무게중심이 정중앙으로 쏠리도록 해야 한다. 물건을 들어 올릴 때도 다리의 힘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다.  잠깐의 과신으로 내 허리를 삐끗하게 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안전 운반 3단계 정리 

이와 같은 세 가지 요령을 더해 안전보건공단에서 제시한 무거운 물건 옮기는 3단계를 알아보자  

1단계 - 무게 중심 확인 후 쪼그려 앉아 준다

2단계- 물건을 안정되게 잡아준다.

3단계- 다리를 이용해 물건을 안전하게 들어 올린다.

 

일상생활에서도 무거운 물건을 옮길때 올바른 자세로 안전 운반 3단계 요령을 지켜  내 허리 건강을 지키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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