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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영향 만점 대표 봄나물 TOP3

by Ruvla 러블라 2021. 3. 19.

봄이 되면 식탁의 색은 초록의 향연이 된다.  제철 음식을 먹는 것 역시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방법 중에 하나인 것인데, 봄에는 특히 자연에서 주는 선물과도 같은 봄나물들이 우리의 식탁을 풍요롭게 해 준다.  겨울을 이겨내고 땅에서 나오는 피어 나온 새싹인 나물은 춘곤증이 밀려오는 봄에 입맛을 돋우게 해주는 최고의 선물이다.  대표적인 봄나물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효능과 함께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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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봄에는 역시 냉이

봄나물 하면 대표적인 것은 바로 냉이이다. 냉이는 다양한 방법으로 봄 식탁에 한자리를 차지하는데, 냉이 된장국 , 냉이무침, 냉이전 등 그 종류는 셀 수 없이 많다.  어릴 적 호미 하나만 들고 야산으로 가 부모님과 함께 냉이를 캐던 기억이 모두 있을 것이다.  그만큼 봄에는 꼭 먹어줘야 할 봄나물이다. 

냉이는 향긋함으로 코를 사로잡는다.  깨끗히 씻어낸 후 잎부터 줄기까지 버릴 것 없이 모두 먹을 수 있는 것 또한 장점이다. 

 

냉이의 효과

냉이는 알칼리성 채소 중 하나로 면역력을 높여주는 비타민과 단백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특히 비타민A, 비타민B1, 비타민C 가 풍부해 입맛을 돋워 줄 뿐 아니라,  춘곤증이 밀려오는 봄에 활기를 되찾아 주고 피로를 해소시켜 주는 효과가 있다. 

 


2.  자연이 주는 약 취나물

두번째로 소개할 봄나물은 바로 취나물이다.  취나물은 씹었을 때 느껴지는 강한 향과 독특한 쓴 맛이 특징으로 냉이에 비해 호불호가 갈리는 식재료중 하나이다.  국내에는 50종이 넘는 취나물이 자연에 생식하고 있으며,  취나물의 대표적인 곰취, 미역취 등 20여 종이 식재료로 이용되고 있다. 

 

 

취나물의 효과

취나물은 풍부한 비타민A 함량을 자랑한다.  이는 일반 배추에 비해 무려 10배 가까이 많은 양으로 봄에 먹을 수 있는 약초와 같은 효능을 지닌 것이다.  또한 칼륨이 많은 취나물은 알칼리성 성분이 높아 체내에 축적된 나쁜 염분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돕는다. 

또한 항산화 작용을 통해 노화 방지에 도움을 주며,  활발한 혈액 순환을 돕는 봄나물의 대장 중 하나이다.


 

3.  식감 좋은 돌나물

제철 봄나물의 대표주자인 취나물, 냉이와 함께 또 다른 대표적인 것이 바로 돌나물이다.  돌나물은 특히나 입 안에서 씹을 때 느껴지는 식감이 좋아 조리를 하기 보다는 날 것으로 먹는 경우가 많다. 

 

돌나물 효과

생으로 먹는 돌나물의 경우는 신 맛이 강하게 느껴지기 때문에 식욕을 돋구는 역할을 한다. 또한 돌나물에는 비타민C 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피부건강을 지켜준다.  또한 칼슘과 인산이 풍부하기 때문에 봄철에 가장 많이 찾아오는 춘곤증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제철에 먹는 식재료와 음식은 보약과 같다는 말이 있다.  과거와 달리 1년 내내 식재료를 구할 수 있게 된 요즘 시대에도 계절과 시기에 맞는 음식과 재료를 찾아 건강을 지키는 사람들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거칠고 혹독한 겨울을 지나 땅에서 새싹을 피워낸 나물들을 먹는 것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한국의 오래되고 대표적인 음식 문화중 하나이다. 나른하고 의욕이 없어지기 쉬운 계절인 봄, 제철 봄나물을 먹고 활기차고 건강한 하루를 이겨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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