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접종 심근염 사망 첫 공식 인정 ( 20대 남성)

화이자 백신 접종으로 인한 심근염 관련성이 인정된 사망 사례가 처음으로 공식 인정되었다.  사망자는 20대 남성으로 백신 접종 후 심근염이 발생했으며 이는 올해 2월 처음 백신 접종 시작 이후 처음으로 백신 접종과 심근염의 인과성이 인정된 사례로 기록된다.  코로나 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23일 회의에서 백신 접종 이상반응 사례들을 면밀히 검토한 끝에 20대 A 씨의 사망 원인이 백신과의 연관성이 있음을 인정한 것이다. 

                       

20대 남성 화이자 접종 후 사망

20대 남성인 A씨는 6월 7일 처음으로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다.  초기 며칠간 증상이 없었던 그는 6일이 지난 후에 이상 증상으로 가슴의 통증과 컨디션 난조 등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A 씨는 7시간이 지난 아침 심정지 상태인 채로 발견되어 병원으로 이송되며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으나 결국 사망하고 말았다. 

백신 접종을 했던 A씨는 부검을 실시했고 의료진은 그의 심근염 소견을 발견한 것이다.

 

심근염 사전 발견 못한 첫 사례로 기록될 듯 

공식 브리핑에 따르면 사망한 20대 남성 A 씨는 군인이었으며 부대에서 백신 접종 후 컨디션 난조와 가슴통증 등으로 진료받은 기록이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다만 다른 병사에게 이상 증상의 이야기를 한적은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는 심근염을 백신 접종 전에 발견 못한 사례로 기록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반응조사팀에 따르면 심근염은 보통 수일 내에 좌측 심실에서 발생하는데 의료진의 부검 소견상 사망한 20대 A씨는 심방 쪽 염증으로 급성 심장사 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백신 접종뒤 심근염 발병 비율 80% 이상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24세 이상의 건장하고 젊은 남성이 모더나 혹은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후 심근염에 발병할 확률이 무려 80% 에 이른다고 한다.  한국 측 역시 이러한 미국 측의 조사 결과에 따라 화이자를 비롯한 mRNA 계열 백신 접종과 심근염 발병과의 인과성에 따른 지침을 새로 만들고 지난달부터 관련 이상반응과 주의사항 등을 함께 안내하고 있다.